안녕하세요?

2018년도 어린이날 연휴인 5월 5일 ~ 6일, 1박 2일코스로 방문한 고려인 단체인 대표관리자입니다.

처음부터 야유회 인원이 120명정도라 인원 통솔에 무척 고민한 끝에 한번도 가보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듣지도 못한 모둘자리에 선뜻 계약할 수 있었던 배경은 홈페이지의 도움도 컸고 또한 한적한 울타리안에 먹고 자고 놀 수가 있어 기대반 걱정반하며 야유회 날을 맞았네요.

4월 15일경 답사로 방문했을때와는 다르게 다양한 꽃과 나뭇잎이 저희를 맞이할때부터 왠지 좋은 징조를 느꼈습니다.

방배정 및 점심(한우전골)을 한 후 짚라인이용 그리고 맨손송어잡기를 하고 우리가 준비한 물놀이를 한 후 저녁(삼결살 숯불구이)에 이어 만찬장에서의 파티, 불꽃놀이등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면서 모두들 즐겁고 어린아이처럼 신나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음날, 비가와서 예정된 일정은 소화하지 못하였지만 산속의 고요함과 어울리는 음악 배경속에 산책을 하고 나니 제 자신을 성찰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던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야유회를 보낸 후 일주일이 지났어도 직원들이 잘 놀고와서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또 함께하지 못한 직원들은 아쉬움을 나타내곤 할때마다 제가 보람된 추억을 만들었다는 자부심이 생기더라구요..

우리가 즐겁게 휴식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모둘자리 직원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인사드리며,

 

이 후기를 읽는 분에게 약간의 도움말을 드리자면 모둘자리는 가족,친적등 소규모 단체도 의미있게 보낼수도 있고 저희와 같이 100명이 넘는 인원인 경우엔 일체감 조성하는데도 좋은 자리인것 같습니다. 건물등 시설은 약간 시간이 지난 흔적을 느낄수 있는데(보수공사가 필요한 부분도 있고) 저는 도시건물처럼 반듯하고, 첨단전자기능이 가미되고, 획일적인 것보다 오히려 시골느낌이 들어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이 부분을 상쇄시키는게 직원들의 친절도, 고객요구대응력, 청결, 음식의 질등 아기자기한 부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하드웨이는 좀 낡았어도 깨끗한 이미지가 흐르고, 소프트웨어는 첨단장비 못지않은 구성을 가지고 있는 곳이 모둘자리인것 같습니다. 끝으로 저희와 같은 날짜에 오신 친적들로 구성된 다른 일행분들에게도 감사드리며 다음에는 저희 가족을 데리고 가보겠습니다. 다시 만날때까지 건강하시고 건승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