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아~~~!'

이따금씩 들리는 큰 환호는 송어가 낚시대에 걸려 올라올때마다 들리는 소리예요

 

 

 

 

낚시대로 잡기도 힘들었는데, 인증샷 찍기도 여간 힘든것이 아니네요 ㅎㅎ 자꾸 손에서 빠져나가는 송어!

 

 

 

 

그 옆의 다른포인트에 계시던 부부팀도 한마리 낚아 올리셨네요.^^

 

 

 

 

이 가족은 큰 아드님이 송어를 잡았어요! 아이들은 낚시를 하게되면 참을성이 없어서 기다리지못하고 한시간도 채 안되서 포기하기마련인데, 위 형제는 해질때까지 끝까지 낚시대를 놓지않더니 결국 저녁식사시작직전 허벅지만한 큰 송어를 잡았어요.^^ 대단한 아이들이지요? 잡고나서 어찌나 신나하던지~^^

 

 

 

 

그런데 막상 잡고보니 송어가 무서워서 사진도 겨우찍었다는 사실 ㅎㅎ 자고로 낚시 인증샷은 두 손으로 물고기를 번쩍 들어올려 인증샷을 찍어야하는데 하는데~^^ 혹시라도 송어가 튀어오를까 노심초사하며 쪼그려앉아 얼른 포즈를 취하는 귀여운 아드님 ㅎㅎ

 

 

 

 

결국 사진찍어주던 아버지가 송어를 두손으로 꼬옥 잡아 옮겼어요.^^

 

 

 

송어를 들고 식당 주방으로 가져가면,

 

 

 

잡은 송어를 그자리에서 바로 손질해드려요. 모닥불에서 구워드실수 있도록 내장제거하고 칼집내서 소금치고 다시 호일에 곱게 싸서 와사비간장과 젓가락을 함께 챙겨 쟁반에 모닥불송어구이 세트를 준비해드리지요 ^^

 

 

 

 

따뜻한 2월에도 여전히 눈썰매장은 정상운영되고 있어요. 슬로프상태가 아주 최상은 아니겠지만, 아마도 2월 말까지는 거뜬히 탈수있지않을까 싶어요.^^

 

 

 

 

에코어드벤쳐와 짚라인은 사계절 체험인만큼 매일매일 진행됩니다~^^

 

 

 

 

아이들부터 어른들,어르신들까지 모두 함께 참여할수 있어서 더 특별한 추억을 쌓을수 있어요.

아이들이 성큼성큼 잘 건너간다고 쉽게 생각하면 큰코 다쳐요. 출렁다리를 건너가는 에코어드벤쳐 체험은 오히려 어른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체험이기도 하답니다.

 

 

 

 

키가 작은 어린이들은 이렇게 부모님의 도움을 받으면서 이동하기도해요.^^

 

 

 

에코어드벤쳐 체험이 끝나고 맛보는 시원하고 짜릿한 짚라인!

짚라인은 총 두코스로 300m와 200m 두 번 연달아서 내려오게 됩니다.

 

 

 

 

낚시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신분들은 저녁먹기 전까지~ 해지기전까지 추위와 싸우며 낚시터를 떠나지 못해요^^

다른분들이 눈썰매도 타고~ 얼음썰매도 타고~ 황토찜질방가서 찜질도하고~ 출렁다리도 건너고~ 짚라인도 탈동안 아무것도 안하고 낚시만 하기엔 시간이 아쉬우니, 꼭 이것저것 모두 다 체험하고 마지막으로 낚시를 하시길 바래요. ^^

 

 

 

 

 

사진찍을땐 몰랐다가 이제야 확인했네요. 왼쪽하단에 가지런히 놓여있는 송어한마리를요.^^

무엇이 변수인지는 잘 모르지만, 송어가 잘 올라오는날도 있고 그렇지 않은날도 많아요. 사실 매년 지켜보는 제가 판단하기엔 낚시는 인것같아요. 그러니 성공할지 실패할지 모르는 운에 모든시간을 투자하지말고, 이왕 오셨으니 모든 즐길거리를 골고루 다 신나게 즐기고 가셨으면 좋겠어요. (낚시에만 매달려 아무것도 못하고 가시는분들을 볼때면 안타까워서 주절주절...^^)

그나저나 아직 전국에 눈썰매장이랑 얼음낚시, 얼음썰매 탈수 있는곳이 남아있나요? 아마 저희 모둘자리빼고 없을꺼예요. 매년 전국에서 가장 늦게까지 얼음낚시하고 눈썰매탈수있는곳이 바로 저희 모둘자리거든요.

새학기 시작전 마지막 가족겨울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아직 늦지않았어요. 얼른 저희 모둘자리로 오세요~~^^